일자리의 질과 안정성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구조를 개선하고, 모든 이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니트족, 원인, 정부대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니트족이란?
니트족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학교를 다니지 않고, 취업을 하지 않으며,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무직 청년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모든 사회활동과 단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일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은둔형 외톨이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20~30대 청년들이 안정적이면서 괜찮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니트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니트족 원인
이러한 현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단기간 일자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20대 후반 취업자 중 40만 명이 36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단기간 취업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규직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도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용 안정성과 임금 측면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열악한 일자리 사이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11월 중으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 발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중요한 노동 시장 문제로 대두되어온 문제로, 대책 발표에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 분석된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중 학교를 졸업한 뒤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약 21만 8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약 37%에 해당하는 8만여 명은 단순히 "쉬고 있다"라고 합니다.
이들은 취업 준비 중이거나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쉬고 있다고 답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니트족 현상은 몇 년 전부터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프리터족
프리터족은 단기간 일자리에 취업한 20대 후반 청년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 그룹에서 전일제 일자리를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인 25~29세 청년 취업자 중에서 '계속 그대로 일하고 싶음'이라고 응답한 인원은 31만 438명으로, 이는 10명 중 8명에 가까운 78.9%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일자리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로 바꾸고 싶다'나 '현재보다 시간을 늘리고 싶다'라고 응답한 청년은 각각 9.1%와 6.7%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프리터족 중에서 전일제 일자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대책
노동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설문조사 결과 공개 예정: 고용노동부가 '주 69시간' 논란 이후 진행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설문조사 결과가 다음 달 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및 반발 여론: 노동부는 지난 3월에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특히, '주 69시간' 근로 가능성이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노동부는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집단심층 면접(FGI)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동부는 설문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결과에 대한 사후 검증이 가능하도록 모든 문항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 보완방향과 포괄임금제 대책: 근로시간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보완방향이 발표될 예정으로 포괄임금제 대책 또한 이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종 보완방안은 추가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방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방안은 이번 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연기되었습니다. 상생임금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중구조 개선 정책방향을 논의 중이며, 결과에 따라 권고안을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사 의견수렴과 사회적 대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