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주발사체

 

 

북한은 (9월 24일) 새벽에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발사로, 85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아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군사정찰위성의 역할과 필요성

군사정찰위성은 다른 나라의 군사 활동을 정찰하기 위해 대기권을 벗어난 공간에 띄워지는 위성입니다. 이 위성은 발사체에 탑재되어 우주로 발사되며, 해당 나라의 군사적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동기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계속해서 발사하는 이유는 자체적인 군사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미사일 및 무기 시스템, 군사적 움직임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더 정확한 군사 전략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개발 현황

북한은 정찰위성을 확보하여 군사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나, 아직 제대로 된 정찰위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의 해상도는 우리나라나 미국의 수준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아,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되기에는 미흡합니다.

 

>>>> 정찰위성의 성능 요구사항 정찰위성이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려면 해상도가 매우 높아야 합니다. 해상도는 지구상의 물체를 얼마나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북한의 경우에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 결과와 분석

북한의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발사 후 2시간 만에 "로켓 3단 분리 이후 비상폭발체계에 문제가 생겨 실패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서두른 결과로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미 연합연습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발사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북한의 2번 연속 실패로 인해 체면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24일에 발사한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의 낙하물 인양 작전을 1일에 종료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 작전을 지난달 31일에 종료했으며, 8일간의 작전 동안 유의미한 잔해물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전 동안 잔해물을 찾기 위해 함정, 항공기,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했으나,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기상 여건 등의 이유로 작전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 북한의 발사체가 자동폭파장치를 설치해 잘게 쪼개진 것이 잔해물을 찾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발사 실패를 인정하며, 이번 발사는 3 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 오류로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1차 발사 때는 2단 로켓의 엔진 고장으로 실패한 경험이 있으며, 인양한 부분 역시 군사적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군사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지만, 아직은 실용성과 성능 면에서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정밀한 정보 수집과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더 발전된 기술과 능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켓 성능의 발전

이번 발사에서 북한은 지난 번과는 달리 로켓의 성능이 발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전 발사 때는 1단 로켓까지만 분리되고 추락했지만, 이번에는 우주까지 날아갈 에너지를 내는 3단 로켓까지 정상적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이는 북한이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북한은 10월에 3차 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어기는 행동으로 강한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로켓 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기술과 유사하므로, 유엔 안보리는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협의체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과의 협의를 통해 강도 높은 대응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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